2024 결혼식 축의금 액수 : 얼마가 적당할까?

2024 결혼식 축의금 액수 : 얼마가 적당할까?

2024년이 시작되면서 결혼 시즌이 다시 돌아왔습니다. 특히 가을철, 9월과 10월은 결혼 성수기로 청첩장이 쏟아지는 시기

인데요. 많은 사람들이 결혼식 초대를 받고 나면 항상 고민하게 되는 부분이 바로 ‘축의금 액수’입니다. 예전엔 5만 원이 기본이었다면, 요즘엔 물가 상승과 더불어 결혼식장 식대도 많이 올라 축의금 기준도 점점 달라지고 있죠. 오늘은 2024년도 결혼식 축의금 액수와 관련된 정보를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친구, 직장동료, 가족 축의금 기준 정하기

1. 친구 축의금: 친밀도에 따라 달라지는 액수

• 5만 원: 몇 년에 한 번씩 연락하거나, 모임에서 가끔 얼굴을 보는 친구나 지인이라면 5만 원이 적당합니다. 요즘 물가를 고려해도 이 정도 금액은 큰 부담 없이 성의를 표현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 10만 원: 자주 연락하면서 꽤 가까운 친구라면 10만 원 이상 준비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 정도 금액을 낸다면 꽤 친한 친구라는 의미로 볼 수 있겠죠?
• 20만 원 이상: 정말 소중한 친구라면 20만 원 이상 준비하거나, 친구들끼리 돈을 모아 필요한 가전을 선물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신혼부부가 필요한 물건을 선물하면 기억에 오래 남을 수 있습니다.

2. 직장동료 축의금: 회사에서의 친밀도에 따라 결정

• 7만 원: 직장에서 얼굴은 자주 보지만, 사적으로는 별로 친하지 않은 동료에게 적당한 금액입니다. 결혼식에 참석하지 않고도 이 정도 금액으로 마음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 10만 원 이상: 업무적으로 자주 얽히거나, 직장 밖에서도 친하게 지내는 동료라면 10만 원부터 그 이상까지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이 정도 금액은 사회에서 만난 소중한 친구에게 성의를 표시하는 금액입니다.

3. 가족 및 가까운 지인 축의금

가족이나 평생 친구와 같은 특별한 관계라면 축의금 액수는 20만 원에서 50만 원 이상까지 다양합니다. 가족끼리는 축의금을 많이 내는 대신, 선물이나 직접적인 도움으로 축하를 더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중요한 것은 상대방이 부담스럽지 않은 선에서 성의를 다하는 것입니다.

 

1. 친구 축의금: 5만 원 ~ 20만 원 이상
2. 직장동료 축의금: 7만 원부터 시작
3. 가족 축의금: 20만 원 ~ 50만 원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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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의금 봉투 작성법, 헷갈리지 마세요!

 

• 앞면: 축하 문구
• 뒷면: 소속 - 직함 - 이름
• 신랑에게는 ‘축결혼’, 신부에게는 ‘축화혼’ 사용

실수하지 말자! 축의금 봉투 쓰는 법

결혼식 축의금 봉투는 어떻게 쓰는 게 좋을까요? 바쁜 일상 속에서 봉투를 미리 준비하기 힘들다면, 결혼식장에 비치된 봉투를 사용해도 무방합니다. 봉투를 작성할 때는 간단한 규칙을 지켜주시면 됩니다.

• 앞면: 축하의 의미가 담긴 문구를 적습니다. ‘축결혼’(신랑) 또는 ‘축화혼’(신부)을 사용하세요.
• 뒷면: 소속, 직함, 이름을 왼쪽 하단에 적어야 합니다. 특히, 직함이 사라지고 있는 추세이므로 소속과 이름만 적어도 됩니다.

축의금 15만 원, 괜찮을까?

때로는 10만 원이 적어 보이고, 20만 원이 부담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 15만 원을 내도 되는지 고민이 되는데요. 실제로 축의금을 받다 보면 15만 원을 내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금액에 너무 큰 의미를 두기보다는, ‘내가 표현할 수 있는 성의’에 맞게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축의금 트렌드: 기분 좋게 축하하는 마음으로

결혼식 축의금은 정해진 답이 없습니다. 상대방과의 관계, 나의 경제적 상황 등을 고려해 적절한 금액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죠. 부담을 덜고, 기분 좋게 축하하는 마음으로 축의금을 결정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인크루트 설문조사에 따르면, 직장 동료에게는 7만 원, 더 친한 관계라면 10만 원 이상이 적당하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이처럼 기준을 세워두면 훨씬 편하게 결정을 내릴 수 있을 것입니다.